정부의 내년도 총액기준 임금 3% 인상방침에 대해 노동계가 크게 반발하고
있다.
한국노총은 31일 성명을 발표하고 "높은 물가상승과 경제성장에도 불구,
임금을 3% 이내로 억제하려는 것은 노동자의 실질임금 저하와 분배구조를
악화시킨다"며 "임금교섭은 노사간의 자율적 교섭에 의해 결정돼야 한다"
고 주장했다.
전국금융노련도 서명에서 "매년 되풀이 되는 임금가이드라인 설정은 정부
투자기관의 노사분쟁을 유발, 노사화합이 정부의 개입에 의해 와해되는 결
과를 가져왔다"며 "정부의 처사는 행정만능적인 비민주적 발상" 이라고 비
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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