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신입생을 모집한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이 30일 오후 원서접수
를 마감한 결과 5.52대1의 경쟁률을 보인 것으로 집계됐다.
31일 음악원에 따르면 4개과 1백33명 모집정원에 총7백35명이 지원했으며
이중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부문은 성악과로 25명 정원에 285명이 지원,
11.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그러나 기악과의 하프시코드의 경우 2명정원에 1명만 지원, 정원에 미달했
고 바이올린은 22명 정원에 25명이 지원, 1.13대 1의 경쟁률을 보이는등 전
반적으로 현악기의 경쟁률이 저조했다.
그러나 예술종합학교측은 일정한 수준이상의 학생만 선발하는 절대평가제
를 도입, 응시생의 수준이 평가기준보다 낮을 경우에는 정원보다 적게 뽑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