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중국간의 첫 영상바둑대회가 31일 오전 11시부터 서울 용산 데
이콤본사의 임시대국실과 북경을 인공위성으로 연결, 진행됐다.

한국의 류창혁5단과 중국의 마효춘9단이 맞선 이날 대국은 대국자가
임시대국실에 마련된 바둑판에 착점하면 입력요원이 개인용컴퓨터(PC)화
면에 나타난 바둑판의 같은 지점 키보드를 두드려 입력하고 입력결과가
태평양인공위성을 거쳐 서울과 북경에 마련된 PC에 나타나도록 하는 방
식으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