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그룹계열 오리온전기가 베트남에 합작 브라운관공장을 설립한다.

오리온전기는 30일 베트남하넬(HANOI ELECTRONIC CORPORATION)사와 TV용
컬러브라운관및 TV모니터용 흑백브라운관을 생산하는 합작공장 설립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자본금 5천만달러를 포함,총1억7천만달러 투자로 건설되는 이합작공장은
오리온전기가 70%,하넬사가 30%의 지분을 갖게된다.

내년1월 착공,94년하반기에 가동되는 이공장에서는 연간 컬러브라운관
1백만개 흑백브라운관 60만개를 생산,베트남및 유럽지역에 판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