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기술정보원이 국내 중소기업의 기술을 중국 인도등 아시아지역에
수출하는 기술이전사업을 실시한다.

30일 산기원은 UNDP(유엔개발계획)산하 기술정보교류기구(METI)와
협력,국내 중소기업의 우수기술을 아시아지역에 수출토록 기술의
대외이전을 주선하고 미국 일본등 기술선진국의 첨단기술정보도 국내기업에
소개하는등 본격적인 테크노마켓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산기원은 이를 위해 아시아지역국가들에 대한 기술수요조사를
실시,국내기술소유업체와 연결하는 한편 국내업체에도
해외기술이전희망신청을 받을 방침이다. 또 수출절차대행 계약체결
상담요원파견등을 통해 실무작업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이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산기원은 국내외기술정보를
DB(데이터베이스)로 제작,PC로 뽑아볼 수 있도록한 기술유통망을 당초
목표보다 앞당겨 오는 94년까지 완성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미국 일본등의 민간기술정보관리단체와 연결,국내중소기업의
애로기술을 도입할수 있도록할 방침이다.

METI는 세계1백여국가가 가입하고 있는 국제기술교류단체로 전자 섬유
화학등 14개분야 기술의 국제교류를 주선하는 단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