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5홀플레이 모습을 보면 그사람의 골프수준을 알수있다고 한다.

투온능력이 있는 프로들에게 있어서는 파5홀이 버디홀이되지만 아마들은
공략법이 다를수밖에 없는것. 파5홀에서 아마들 공략의 포인트는 3타째를
어떤 형태로 만드냐는 것이다.

제3타를 결정짓는것은 물론 제2타. 따라서 그2타째샷을 어떻게 치느냐가
파5홀 플레이의 관건이 된다.

예를들어 드라이버샷이 잘맞아 그린까지 약2백50야드가 남았을경우
골퍼들은 무조건스푼을 잡는 관행에서 벗어나야 한다. 스푼도 잘맞아
60~70야드가 남으면 "스윙크기"를 조절해야하는 웨지샷을 해야하기때문.
그런때는 5번아이언정도로 세컨드샷,그린까지 1백야드정도를 남기며
피칭웨지 "풀샷"을 하는게 훨씬 훌륭한 공략법이 치는 것이다.
그린에치까지 2타로 갈 능력이 없으면 세컨드샷 지점에서
심사숙고,어떤클럽으로 샷을 해야 부담없는 서드샷을 할수있는가를
판단해야한다.
<김흥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