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영훈 대한적십자사총재는 29일 이산가족의 상봉등을 추진하기 위한 남북

적십자본회담을 오는 11월 평양에서 재개할 것을 북한에 제의했다.

강총재는 이날 이성호 북한적십자위원장대리에게 보낸 전화통지문에서 "이

산가족들의 생사확인, 서신교환, 자유로운 왕래와 상봉등은 이산가족 모두

에게 무조건 보장되야 하며 어떤 이유로도 더 이상 지연되서는 안될 인도주

의 문제"라고 지적, 제11차 남북적십자회담의 조기재개를 강력히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