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문구조합및 관련업계에따르면 문구류수입이 폭증세를 보임에따라
정부측과 문구조합은 문구류 수입관세율인상에 의견접근을 보고 실무작
업을 벌이고있다는 것이다.

이와관련,최규순문구협동조합이사장은 "최근 정부측과 문구류수입관세
율인상에 원칙적인 합의를 했다"며 "이에따라 금명간 현행 11%로 돼있는
문구류 수입관세율이 상향조정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정부의 수입관세인상방침은 국내산업보호측면과 문구산업이 청소년을
대상으로한 산업이라는 점에서 고려된 것으로 알려졌다.

문구조합은 또 국산문구류가 외제문구류와 비교,품질에서는 손색이 없
다고 보고 공진청과함께 외제수입품질검사를 연2회 실시하기로했다.

올 7월말까지 문구류수입은 9천5백99만5천달러를 기록,지난해 동기의
7천7백37만3천달러보다 24.1%증가하는등 지난88년 수입개방이후 매년
증가세를 보이고있다.

특히 소매점의 경우 총매출에서 외제가 차지하는 비중이 최고 40%이상까지
나타날 정도로 수입열풍에 휩싸이고있어 대책이 요망돼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