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오전문업체인 인켈이 컬러TV및 멀티미디어사업에 참여하는등
사업다각화를 추진하고 나섰다.

인켈은 29일 내년1월부터 29인치이상 대형컬러TV를 월1천대씩 생산한다고
밝혔다.

인켈은 이를위해 지난91년7월부터 15억원을 투자,의정부 카스테레오공장에
대형컬러TV 생산라인을 설치중에 있으며 컬러브라운관은 미RCA사제품을
사용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회사는 자체생산한 컬러TV를 AV시스템용으로 일단 충당한후 점차
생산량을 늘려 시판에도 나설 계획이다.

이회사는 지금까지 AV시스템용 컬러TV를 삼성전자로부터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방식으로 공급받아 왔었다.

이회사는 또 사업다각화의 일환으로 대화형CD(콤팩트디스크)인 CD-
I사업에도 참여,94년초께 시제품을 내놓을 계획이다.

인켈은 이를위해 지난9월 창립된 한국 CD-I협회에 가입했으며
멀티미디어연구개발비로 총15억원을 설정해 놓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