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자 민주 국민등 각당의 정치광고전이 두뇌싸움의 양상으로 치닫고
있는가운데 민주당이 여성유권자들을 겨냥,11월초에 발행될 여성잡지에
광고면을 대량확보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민주당은 6개주부잡지와 미혼여성들을 대상으로 한 2개잡지에
정당으로서는 처음으로 각8개면씩을 확보했다는것.

민주당은 홍보위원회소속의 신설조직 H마케팅을 내세워 패션광고용으로
계약,타당측 관계자들이 눈치 채지못하게 했다는 후문.

업계관계자들은 한 잡지의 8개면 광고비를 대략 1천2백만원씩으로 잡을
경우 민주당이 여성지광고로 지불할 돈은 1억원안팎에 이를 것으로
추정하고있다. 이는 김대중대통령후보가 유권자들에게 부드러운 이미지를
심어주기위한것으로 여성지의 정치광고는 아주적절한 착안이라는평.

광고업계는"0303"전화개설안내로 정치광고에서 히트를친 민자당에대한
반격효과도 적지않을것이라고 조심스럽게 점치고있다. 3당이 대통령선거에
쏟아부을 정치광고물량은 광고업계 추산으로 약4백여억원.
<양승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