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기업들은 4.4분기에도 내수감소 재고누증 설비투자위축등으로
경기회복을 기대하기는 힘들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대한상의는 28일 "주요업종의 최근동향과 문제점"보고서를 통해 4.4분기중
주요업종의 경기는 수입증가율이 둔화되는 가운데 수출은 다소 늘겠으나
내수와 투자부진의 지속으로 내수관련업종의 경기침체가 더욱 심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업종별로 보면 석유화학은 내수와 수출이 전년동기에 비해 증가세를
보일것이며 건설과 일반기계는 내수증가,조선 철강 시멘트 전자등은
수출증가가 예상되나 신발 섬유 등은 전년동기보다 모두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최근 엔화강세와 국제금리하락 국제유가안정등의 "신3저현상"이
가시화되면서 수출경쟁력은 회복세를 보일것이나 민간소비및
투자수요둔화로 내수부진은 더욱 심각해질 전망이기 때문으로 풀이했다.

이와관련,상의는 금리인하와 사회간접시설의 조기확충등 일관된 정책의
추진을 정부에 건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