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제지관련업계에 따르면 계성 무림 한솔 등 주요인쇄용지 생산업체
들은 대통령선거 특수를 올초 쏟아진 인쇄용지과 과잉공급 물량 해소를 위
한 좋은 기회로 보고 각 정당의 홍보물 제작용으로 납품하기 위한 수주전
을 치열하게 벌이고 있다.

현재 인쇄용지 시장을 작년말과 올해초의 잇따른 증설로 물량공급이 과
잉, 재고가 평균 35~40일분에 이르려 작년 이맘 때의 평균 20일분에 비해
급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