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병원을 차리고 있는 의사가운데 5명당 1명이 경영난때문에
개원장소를 옮긴 것으로 밝혀졌다.
28일 서울시의사회에 따르면 지난8월말 현재 의원급 의료기관 개설회
원 총 4,020명중 전출217명 전입342명등 전출입자가 559명으로 월평균
69.8명이 의료기관의 개설장소를 옮긴 것으로 나타났다.이를 연간으로
따지면 전체 개원회원의 20.8%인 838.5명이 전출입,개원회원 5명당 1명
이 의료기관을 이전하는 것으로 분석돼 1차의료를 담당하고 있는 의원
의 활성화대책이 시급히 수립돼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
한편 지난해의 경우는 개원회원 3,796명중 888명이 전출입,4.3명당 1
명꼴로 장소를 옮긴 것으로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