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건설부에 따르면 올해 사원임대주택의 공급또는 신청물량은 13개업체
1천7백95가구에 불과하다. 서울을 비롯한 6대도시와 충남.북 제주는
1개업체도 없으며 경기도 6개업체 9백25가구,강원 2개업체 70가구,전북
1개업체 2백가구,전남 1개업체 1백50가구,경북 2개업체 1백10가구,경남
1개업체 2백40가구로 집계됐다.

사원임대주택은 분양하는 근로복지주택보다 처음부터 인기가 없었으나
올해의 이같은 물량은 90년의 89개업체 8천4백53가구,지난해의 26개업체
2천6백77가구에 비해서도 크게 줄어든것이다.
당초 올한햇동안 7천가구의 사원임대주택을 공급하려했던 정부계획이
이처럼 차질을 빚은것은 경기위축으로 기업의 자금사정이 어려워진데
영향받은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