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업용건축이 늘어나고있음에도 불구하고 주거용과 공업용 건축활동은
여전히 부진,건축경기침체가 지속되고있다.

27일 건설부가 집계한 9월중 건축허가동향에 따르면 전국의
건축허가면적은 6백68만3천평방미터로 전년동월에 비해 25.1%가 감소했다.

부문별로는 상업용건축이 6.18,7.30건축규제해제의 영향으로 전년동월보다
33.7%나 증가한 1백75만4천평방미터가 허가됐다.

그러나 건축활동의 대종을 차지하는 주거용은 3.4분기 할당잔량인 3백30만
평바미터만 허가돼 전년동월에 비해 40.7%나 줄어들었다.

또 공업용도 제조업경기침체로 전년동월보다 16.5%감소한 71만4천 가
허가되는데 그쳤다.

이에따라 올들어 9월말현재 건축허가누계치도 6천5백25만4천평방미터
로 91년같은기간보다 26.7%감소한 수준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