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필 민자당 대표는 26일 서울 동작동 국립묘지에서 열린 고 박
정희 대통령의 13주기 추도식에 참석, 추모사를 통해 "경제발전을 통해
민족중흥을 가져온 고인의 뜻이 새삼스럽게 절실함을 느낀다"고 추모했
다.

박준규 국회의장도 추모사에서 "저마다 처한 정치적 입장에 따라 다른
말을 하고 있지만 임에 대한 역사적 평가는 민주주의를 할 수 있는 경제
적 기반을 마련한 지도자라는 점"이라고 말했다.

한편 노태우 대통령과 전두환 전 대통령은 조화를 보내 고인을 추모했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