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능인 우대정책이 뿌리를 내리면서 기능장들이 산업현장에서 임원 또는
간부직에 대거기용되고있다.

26일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82년 기능장제가 도입된이후 현재까지 배출된
기능장 자격증소지자 628명중 소재가 확인된 573명의 직업을 조사한 결과
이사급이상의 경영인이 60명,기능대학 훈련교사 148명,기업의 과장급이상
간부사원 93명등 52. 5%가 산업현장에서 중요 직책을 맡고있다.

또한 공무원 14명을 비롯 제조업체의 반장 21명,대리 48명,계장 21명,주임
29명,조장 21명,기사 25명,기술사원 80명등이다.

이들중 기계가공분야의 기업체 대표는 태진정밀(창원)의 차태진씨를 비롯
화성정밀(마산)손태화씨 조은캐드캠(서울0의 손석성씨 대하기공(대전)의
이한우씨등 7명이며 기계제도분야는 영진산업(창원)의 박근종씨,용접분야는
해성기업(안양)의 이창규씨,우성엔지니어링(울산)의 한석우씨등이다.

현재까지 배출된 기능인을 직종별로 보면 용접이 77명으로 가장 많고
기계가공 77명,자동차정비 61명,금형제작 44명,보일러 43명,주조
36명,전기공사와 전기기기가 각각 33명과 32명이며 기계제도및 판금 배관
제관등이 1~24명으로 되어있다.

연도별로는 기능장제가 도입된 82년에 45명이 배출됐고 83~87년
23~64명,87년 64명,88년 90명,89년 67명,90년 72명,91년 94명,92년
81명등이다.

기능장 시험응시자격은 기능대학 1년이상 이수하고 7년동안 현업에
종사했거나 기능사1급이상의 자격증을 딴후 11년이상의 실무에 종사한
사람에게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