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내년에 시제품및 첨단산업기술개발 각종 합리화 사업등에 대한
지원을 확대,공업발전기금 2천5백89억원을 지원키로했다.

25일 상공부가 확정한 93년도 공업발전기금 운용계획에 따르면 내년에
공업발전기금에 대한 재정투융자특별회계및 금융기관차입을 대폭 확대,전체
기금운용규모를 올해 1천8백37억원에서 내년에는 2천5백89억원으로
41%(7백52억원)늘려 지원키로했다.

상공부는 이를 재원으로 <>전기 전자 기계류 시제품및 소재개발에
4백50억원 <>첨단산업 기술개발에 4백억원 <>각종 합리화산업지원에
1천28억원 <>염색공단 폐수처리시설 확충사업에 80억원등을 투입키로 했다.

이중 합리화사업 지원은 신발산업 합리화에 7백억원을 신규지원하고
직물합리화에 1백억원,편직 염색산업에 2백20억원,패션디자인 교육기자재
구입에 8억원을 각각 지원토록 했다.

상공부는 기금재원을 확보하기위해 재정투융자특별회계의 출연금및
차입금을 올해 6백62억원에서 내년에는 8백40억원,민간출연금은 12억원에서
21억원으로 늘리고 금융기관에서 7백억원을 차입키로 했다.

기술개발및 산업합리화지원에 투입하는 공업발전기금은 연리 6.5~7%에
2~3년거치 5~8년분할상환조건으로 지원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