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경=김형철특파원]일도시바(동지)와 미GE(제너럴 일렉트릭)사가
차세대형의 발전용 대형가스터빈을 공동개발키로 했다고 일간공업신문이
24일 보도했다.

이신문은 양사가 제품개발시기를 앞당기고 비용을 줄이기위해 이같이
합의했다고 전했다.

공동개발대상제품은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으나 내부온도가 섭씨
1천5백도에 이르는 고표율제품을 목표로 하고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가스터빈은 내부온도가 높을수록 효율도 높아지는 특성이 있다.

양사는 현재 내부온도 1천3백도급의 F시리즈(GE사개발)를 공동제작하고
있으나 개발면에서의 제휴는 처음이다.

양사의 이번제휴는 개발비용을 줄이려는 GE사가 도시바측의 기술력을
인정함에따라 이뤄진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도시바는 GE와의 개발제휴를 계기로 가스터빈을 중전사업의
핵심부문으로 육성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