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당의 대통령후보인 박찬종의원이 24일 사후 자신의 시신을 실험실습용
교재로 써달라고 연세대의과대학에 기증키로 해 화제가 되고있다.

박의원의 뜻을 전달받은 연세대측은 오는 28일 오전9시 의대 해부학교실에
서 박의원의 `사후시신기증서''와 가족동의서를 받고 감사장을 수여하는 `시
신기증식''을 가질 예정이다.

연세대측은 1백년 역사를 가진 세브란스병원에서도 시신기증자가 지금까지
5명밖에 없고 최근엔 연세대가정대학장을 지냈던 최이순박사가 75년 숨지
면서 시신을 기증한것이 마지막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