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자 민주 국민 3당 대통령후보들은 대선이 50여일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각종행사에 빈번히 참석,주요현안에 대한 정책대안및 입장을 적극
발표하는등 득표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민자당의 김영삼총재와 민주당 김대중 국민당 정주영대표는 23일오전
여의도에서 열린 제2의 녹색시대 개막식에 참석,축사를 통해 농어촌공약을
경쟁적으로 제시했으며 이날 저녁에는 공선협이 여의도 63빌딩에서 주최한
"공명선거를 위한 모금의 밤"에 참석,공명선거의지를 과시했다.

민자당의 김총재는 이날 가락동 중앙정치교육원에서 당소속 시도의원들과
오찬모임을 갖고 대통령선거 압승을 위해 시도의원들의 적극적인
득표활동을 당부했다.

민자당은 이와함께 정원식선거대책위원장 주재로 7인고위대책회의를 열고
가급적 빠른 시일내에 지방조직을 선거대책기구로 전환하고 현
시도지부위원장은 시도선대위원장을 겸임토록 했다.

민주당은 이날 오전 김대중후보의 대선유세용 특장차 시승식을 가진데
이어 저녁엔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20,30대 물결 청년문화제"를 갖고
"뉴DJ" 이미지부각을 위한 사실상의 득표활동을 벌였다.

또한 이날저녁 청년문화제에선 김후보와 이기택대표를 비롯한 당직자
대부분이 참여한 가운데 인기연예인을 동원,판소리 재즈 사물놀이등
청년층을 겨냥한 문화행사를 가졌다.
국민당의 정주영대표도 이날 제2 녹색시대 개막식에 참석,"중간유통을
없애고 기술개발과 창업을 지원해 농수산물 제값받기를 적극
추진해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국민당은 이날 선거관련 핵심참모회의를 갖고
대선기간중<>후보자반<>당중진반<>지구당반등 3개 유세반을 편성,모두
1천5백40여회의 유세를 벌인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대선기본계획을
마련하는 한편 구체적인 대선준비작업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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