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한국섬유산업련합회가 조사한 "3.4분기 섬유류 수출동향"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9월까지 섬유류수출은 1백18억8천만달러로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5%증가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부문별로는 원료및 원사수출이 11억1천1백만달러,직물이
48억6천2백만달러로 전년동기대비 10.4%,18% 각각 늘어났다.

반면 섬유제품수출은 59억9백만달러로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4.5%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미국시장으로의 수출이 26억5천3백만달러로 전년동기대비 1.9%
늘었으나 대일수출은1.2%줄었고 EC도 12억9천2백만달러로 18.3% 감소했다.

섬산련은 중국등 후발개도국들의 시장잠식으로 섬유제품 수출이 줄어들고
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