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자당 서울시지부 금고에서 지난달초 도난당한 4억5,000여만원중 회
수되지 않은 10만원권 자기앞수표 840여장(8,400여만원 추정)가운데 14
장이 최근 범행관련 인물로 보이는 40대남자에 의해 잇따라 사용된 것
으로 확인됐다.
이 수표들은 도난사건 발생 9일만에 고액권 수표뭉치 3억6,000만원이
우체통을 통해 회수된 다음날인 지난달 15일부터 경기도 성남지역에서
`이종철''이란 이름으로 집중 사용됐다.
서울경찰청은 이에따라 성남시일대 상가등지에 형사대를 잠복시켜 도
난수표의 추가사용 현장추적에 나서는 한편 `이종철''이란 가명을 쓰며
공무원행세를 하는 48세가량의 남자를 수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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