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온이 주말인 24일 아침부터 크게 떨어져 전국 대부분의 지방에서는
오는 27일까지 쌀쌀한 날씨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23일 오후 늦게나 밤부터 우리나라가 북서쪽에서 다가온
찬 대륙성 고기압의 전면에 들어 바람이 점차 강해지고 기온도 평년보
다 4-6도가량 떨어지겠다"며 "강원 산간지방에는 23,24일에 걸쳐 약간
의 눈이 내리는 곳도 있겠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휴일인 25일에는 기온이 더욱 내려가 중부내륙의 아침기온
이 0도안팎까지 떨어져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다"고 밝히고 "이같은 쌀
쌀한 날씨는 4일가량 이어지다,오는 27일 낮부터 평년기온을 되찾을 것"
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