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큰 폭의 적자를 보였던 석유화학제품의 무역수지가 올해에는
균형내지 흑자로 돌아설 전망이다.

22일 상공부와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해이후 대기업들이 잇따라
석유화학시장에 참여하면서 국내공급 과잉현상이 빚어지자 업체들이가
수출을 적극 추진,동남아와 중국등에 대한 수출이 급증하는 반면 수입은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올들어 9월말 현재까지 유화제품 수출은 19억7백만달러로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68.9%가 늘어났으며 수입은 19억3천6백만달러로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25.2% 줄어들었다.

업계는 이같은 추세가 지속되면 올해 연간 수출입이 25억달러 선에서
균형을 이루거나 연말의 수출증가에 힘입어 소폭의 흑자를 낼수도 있을
것으로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