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은 도시가계조사의 지역별 통계를 새로 만들기위해 표본을
5천5백개로 늘리는등 주요통계의 표본을 대폭개편해 이달부터 적용하기로
했다.

22일 통계청이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그동안의 가구특성과 산업및
취업구조등이 변화됨에 따라 도시가계조사의 표본을 기존의 4천6백가구에서
5천5백가구로,도소매업동태조사는 4천개 사업체에서 4천5백개로 각각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관계자는 이와관련,"도시가계조사의 지역통계를 생산하기 위해
표본을 늘리고 지역별로 조정했다"고 밝혔다.

이관계자는 또 그동안 도시가스와 아파트 다세대주택및 3차산업종사자등이
늘고 농가와 일반주택 농림어업취업자등이 감소해온 추세를 반영했다고
덧붙였다.

통계청은 광공업동태조사의 경우 표본수는 9천개사업체로 동일하지만
생산비중이 줄어든 재생타이어 농업용수공구 탈곡기등은 조사대상에서
제외시키고 냉동식품 캠코더 산업용로보트등을 새로 추가시켰다.

경제활동인구조사의 표본은 기존의 3만4천가구에서 3만3천가구로 지역별로
조정해 1천가구가 줄어들었다.

신규표본1개의 대표도를 보면 도시가계조사는 1천3백가구,경제활동인구는
3백50가구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