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롯데 쌍용 한진등 33개재벌기업들이 `5.8부동산매각조치''와 관련,
성업공사에 매각을 위임한 부동산중 아직 매각되지않은 2백82건의 감정
가격이 1조5천6백72억원에 이르는것으로 22일 밝혀졌다.
국회재무위의 성업공사에 대한 감사에서 유준상 박일 박은태의원(이상
민주)등은 이같은 사실을 밝히고 "그럼에도 이들 매각되지않은 2백82건
의 임야 건물의 장부가격이 1천7백44억원으로 돼있어 재벌들은 8.8배의
부동산투기이익을 본것"이라고 주장했다.
유의원등은 또 "6공 4년간 땅값상승에 의한 불로소득이 1천55조원으로
이기간 GNP합계의 1.4배에 해당된다"며 부동산 투기근절대책마련을 촉구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