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그룹계열의 만도기계가 가정용 에어컨시장에 참여한다.

이 회사는 21일 일본 산요사와 기술도입계약을 체결하고 오는 94년
1월부터 4개모델의 분리형룸에어컨을 생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만도기계는 지난90년 업소에 사용되는 패키지에어컨시장에 참여한데 이어
가정용에어컨시장에도 진출,가전3사와 경쟁을 벌이게된다.

만도기계는 분리형 룸에어컨생산을 위해 충남 아산에 짓고 있는
공조공장내에 내년말까지 우선 연산 10만대규모의 설비능력을 갖출
계획이다.

이 회사는 산요사의 기술을 7년간 도입하게 되는데 이 기간동안 모든
부품을 국산화할 방침이다.

국내 분리형룸에어컨시장은 지난해 38만4천대에서 올해는 30만5천대로
줄어들 것으로 보이지만 내년에는 35만대,94년에는 45만5천대로 늘어날
것으로 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