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의 시장실세금리하락은 금융기관들이 대규모의 자금잉여를 보인데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21일 신한종합연구소에따르면 지난9월말 현재 은행 단자 생보 증권등
금융기관의 자금잉여는 11조원에이르고있다. 이들 금융기관이 1 9월중
공급한 자금증가액은 27조6천5백13억원으로 전년동기증가액보다
11.5%(3조6천41억원)줄어들었다.

반면 같은기간중 수신증가액은 25조3천3백86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7조4천1백73억원(41.4%)이나 증가했다.

이에따라 금융기관의 자금잉여규모는 11조2백14억원에 이르렀다.

은행 단자등 금융기관은 이같은 여유자금을 기업대출보다는
채권투자등으로 운용,회사채및 통안증권유통수익률등 시장실세금리를
떨어뜨린 것으로 나타났다.

올상반기중 설비투자증가율은 6.4%로 전년동기(15.7%)의 절반에도
못미쳤다. 민간소비증가율도 7.8%로 같은기간 1.3%포인트나
감소,자금수요가 대폭 줄어든 것도 금리하락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한편 회사채및 CD(양도성예금증서)유통수익률은 이날 전날보다 각각
0.1%와 0.25% 떨어진 연13.7%와 13.25%를 기록,최근의 하락세를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