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세금리하락 영향 투자심리 "분출- 439종목 무더기 상한가 시중실세금리가
급격히 떨어지면서 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다.

21일 주식시장은 채권수익률등 시중실세금리하락이 가속화되고 정치악재의
영향력이 줄어들면서 그동안 억눌렸던 투자심리가 집중 분출,전업종의
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했다.

이로써 주가는 4일연속상승세를 보이며 560고지를 눈앞에 두게 됐다.

종합주가지수는 전일보다 19.26포인트 오른 559.71을 기록했다.

전업종에 걸친 "무조건 사자"주문이 경계매물을 대거 소화해내자 거래가
폭주,거래량은 3천7백89만주에 이르렀다.

개장과 동시에 매매체결시스템의 일시적 장애로 시초가형성이 늦어지긴
했으나 금리하락에 자극받고 물밀듯이 몰려드는 매수세는 전업종의 주가를
고르게 끌어올리며 급상승장의 신호탄을 쏘았다.

금리급락으로 투자대상을 찾지 못한 시중부동자금이 증시에 몰려들어
금리하락의 혜택을 많이 받는 저가중소형제조주를 먼저 공략했다.

이에따라 중소형주들이 대거 상한가로 치솟았다.

중소형주에 불을 댕긴 매수세는 곧바로 대형제조주와 금융주로 옮겨
붙었다.

대형제조주는 경기호전전망이 점차 유력해지는데다 금리하락의 혜택이
있을 것으로 보여 업종에 관계없이 고른 상승세를 보였다.

은행 증권 단자등 금융주는 전종목이 상승했다.

특히 중권주는 전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한독 대한중석등 부동산 관련주는 상한가주문을 내도 물건을 살수가
없었다.

국민주중 한전은 상한가를 기록하며 1백25만주가 거래돼 거래량 1위를
차지했다.

저PER주들도 시장분위기에 편승,대부분의 종목이 상승기류를 탔다.

한편 횡보장세에서 투기적 매수세가 형성되며 상승행진을 벌이던
관리종목들은 단기차익매물이 나오면서 대부분 하한가로 밀려 시장분위기와
대조를 이루었다.

급상승장세를 반영해 오른 종목은 상한가 4백39개를 포함,7백92개나
됐으며 내린종목은 하한가 45개등 73개에 불과했다.

한경다우지수도 전일보다 17.56포인트 상승한 560.93을 기록했으며
한경평균주가 역시 5백59원이 오른 1만5천7백58원을 나타냈다.

고가주와 저가주에 모두 거래가 폭주한 덕분에 거래대금도 4천3백19억원에
달했다.

증권사 일선지점장들은 "저금리시대돌입에 대한 기대감으로 고객예탁금이
급증하며 종목을 가리지않고 무조건 사고보자는 주문이 급증하고 있다"고
객장분위기를 전했다.

증시분석가들은 정국악재가 걷히면서 마침 금리가 급격히 떨어져
투자자들이 크게 고무되고 있으나 거래량이 너무 많아 상승세가
지속되기에는 다소 부담스럽다는 진단을 내리고 있다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