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4개 정부투자기관 출자회사중 원진레이온등 15개사가 지난해 경영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경제기획원이 국회에 제출한 국정감사자료에 따르면 산업은행
기업은행 국민은행 관광공사등 17개정부투자기관이 출자한 84개 출자회사중
18%인 15개사가 적자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투자기관별 출자회사의 적자현황을 보면 국민은행이 출자한
동남상호신용금고등 5개사가 적자를 나타낸것을 비롯 <.산업은행출자
원진레이온등 4개사 <>기업은행출자 한국금융안전등 2개사 <>주택은행출자
부산생명보험등 2개사가 각각 적자인 것으로 밝혀졌다.

또 유개공이 출자한 한국석유시추와 서울냉열(가스공사출자)한국물산
(유통공사출자)내장산관광호텔(관광공사출자)등도 지난해 경영적자를
나타냈다.

한편 17개 정부투자기관은 91년말현재 90개 산하출자회사에
총1조5천5백98억원을 출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투자기관별로는 산업은행이 대한중석 한국비료 럭키금속 포철 동부화학등
31개사에 총8천5백71억원을 출자한 것을 비롯 <>한전이 2천7백7억원(7개사
<>국민은행 1천6백54억원(19개사)<>통신공사 7백38억원(8개사)<>중소기업
은행 6백75억원(8개사)<>종합화학 2백74억원(2개사)<>관광공사 2백46억원
(3개사)<>유통공사 2백22억원(3개사)을 각각 출자하고 있다.

이밖에 <>석유개발공사 1백32억원(2개사)<>주택은행 1백16억원(7개사)
<>도로공사 1백1억원(5개사)<>토개공 85억원(3개사)<>수자원공사 48억원
(4개사)<>주택공사 17억원(3개사)<>가스공사 6억원(1개사)<>담배공사
5억원(2개사)<>석탄공사 1억원(2개사)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