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 안양 제일등 유명골프장들이 다코닐 캡탄 파라치온등 사용이 금지된
고.유독성농약을 계속 살포해온 것으로 밝혀졌다.

21일 환경처가 국회에 제출한 국감자료에 따르면 올상반기중 전국65개
골프장에 대한 농약사용실태를 조사한 결과 전체의 40%에 달하는
26개골프장에서 파라치온 다코닐 캡탄 다수진 그로포 파프등 사용이 금지된
고.유독성농약이 검출됐다.

이중 관악의 그린 토양에서는 다코닐이 무려 1.563c이나 검출돼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한성의 그린 토양에서도 다코닐 1.229c과 다수진 0.021c이
검출됐다.

또 전북 이리골프장의 그린잔디와 토양에서 캡타폴이 각각 0.319c 0.3c이
검출됐으며 안양의 그린토양에서도 다코닐 0.046c이 나왔다.

특히 대구 팔공골프장의 그린잔디에서 고독성농약인 파라치온이 0.015c이
검출됐고 동서울골프장 그린토양에서는 다코닐 0.154c,다수진 0.0247c이
각각 검출됐다.

이밖에 춘천 마사회 양지 용평 한원 경찰대학 가든골프장들도 다코닐 캡탄
다수진 파프 그로포등의 농약을 사용한것으로 밝혀졌다.

고독성농약인 파라치온은 그린이나 페어웨이에 사용이 금지되어 있으며
다코닐 캡탄 다수진 파프 그로포등 유독성농약은 농림수산부의
농약안전사용관리지침에서 원예작물의 살균 살충제등으로 사용을
제한,골프장의 잔디에는 쓸수없도록 규정해놓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