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대문시장의 신설상가들이 경기부진을 견디지 못해 전업하거나 개장을
연기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21일 관련상가에 따르면 지난해 이맘때 대대적인 패션쇼와 함께 개장한
서울인 서울의류도매상가(삼익패션타운9층)가 지방소매상들의 발길이 뜸해
상권형성이 제대로 안되자 보세패션타운으로 전환,상가분양에 나서고 있다.

또 새로나백화점 옆의 숙녀복전문상가도 수입상가로 전환할것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맞은편 "여성시대"는 숙녀복전문상가로 조성키 위해
첨단화상쇼핑정보시스템을 도입하는등 시장현대화를 적극 추진하고 있으나
신규로 의류판매에 뛰어드는 상인들이 없어 분양에 어려움을 겪는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지난해 개장한 남성복상가 맨즈로비도 영업부진으로 어깨동무
아동복상가로 최근 전환했다.

의류상가뿐 아니라 신설수입상가도 분양미달로 개장조차 못하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C동 수입상가의 한관계자는 올들어 개장도 못해보고 상가조성단계에서
무산된 수입상가가 3개소나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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