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일보] 제13회 흰지팡이의 날(10월15일)기념행사가 21일 낮 12시 대구
시민회관 소강당에서 맹인복지연합회원, 관련단체인사등 5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행사는 기념식에 이어 맹인들의 가요경연대회, 과일깎기, 바늘꿰기등
다채로운 순으로 진행됐다.
이에 앞서 이날 오전 10시30분 맹인연합회원 2백여명은 남문시장앞 맹인
복지회관을 출발, 계산오거리-대구투자금융-시민회관까지 `흰지팡이 행진''
을 벌였다.
`흰지팡이의 날''은 지난 80년 세계맹인협회가 맹인복지향상을 되새기기 위
해 맹인들의 상징인 지팡이를 이름 따 제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