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제이산업(대표 최해성)은 붐(Boom)길이가 37m되는
중형콘크리트펌프카를 국산화하고 본격시판에 나선다.

파괴장비인 브레카및 초소형굴삭기전문제조업체인 이회사는 1년6개월동안
총5억원의 연구개발비를 투입,독일바이트징거서비스와 공동설계로 이의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콘크리트펌프카는 콘크리트를 고공으로 끌어올릴수있는 장비로
연간국내시장규모가 1천억원에 이른다.

지금까지 완제품및 차량장착용 반제품이 독일 이탈리아등지에서
수입돼왔으나 케이제이산업이 이장비의 제작에 성공함에 따라
생산초년도에만 1백억원의 수입대체효과를 거두게됐다.

특히 이장비는 유압펌프 전문메이커인 하이드로메틱사의 메인펌프를
장착,부품호환성을 높였으며 지지대인 붐의 이장강도가 9만DSI에 이른다.

이회사는 내수판매는 물론 동남아지역국가들과 수출상담을 진행중에
있으며 유럽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