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는 21일 내무 재무 교체위 등 16개 상임위별로 국정감사를 계속,
<>대통령선거의 공정성 확보방안과 <>경부고속전철 <>영종도 신공항건
설 <>정보사 땅사건 등 6공의혹에 대해 집중 추궁했다.
내무위의 중앙선관위에 대한 감사에서 김옥두의원(민주) "사회단체
직능단체 등 총 7백29개 단체가 가입돼 있는 `공명선거추진협의회''활동
이 과연 적법한가"고 묻고 "국민운동을 빙자해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지원을 받으며 공공연히 특정정당을 지지하는 관변단체의 선거개입을
막을 대책을 수립하라"고 촉구했다.
이협의원(민주)은 "지난 90년부터 92년 6월 30일까지 민자당에 기탁
된 정치자금은 3백74건에 4백36억원이고 이중 올해 총선을 전후해 기탁
된 것이 99건에 1백14억원"이라며 기타자 명단을 공개하라고 촉구하고
"특정 정당에만 정치자금이 집중되는 것을 막을 방안을 마련하라"고 요
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