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회사들이 자기자본액의 80%를 웃도는 7조2천억원의 유가증권을
보유,수지악화요인이 되고 있는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20일 증권감독원에 따르면 9월말현재 증권사들이 보유하고 있는
유가증권은 7조2천60억원으로 자기자본의 82.8%에 달하고있다.

증권사 보유유가증권은 주식이 5조2천6백억원으로 가장많고 채권
1조6천7백억원 수익증권 2천7백50억원등이다.

이같은 유가증권,특히 주식보유 재원의 차입금 의존도가 높아 증권사
수지를 더욱 악화시키는 요인이 되고 있는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증권사별로는 현대 한국투자 한진투자 한양 건설산업증권등이
자기자본규모를 상회하는 유가증권을 보유하고 있으며 대우 럭키증권등은
6천억원이상의 유가증권을 갖고있는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