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에 대한 재무위감사에서 백원구관세청장은 박은 의원(민주)이
질의한 북한산수산물위장반입사례에 대해 "효성물산이 중국산 냉동복어
19t과 냉동홍어 27t을 북한산으로 위장,비과세통관했다"며 "현재
효성물산을 사직당국에 고발해 조사가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백청장은 또 대기업의 밀수근절대책과 관련 "수입통관자료를 분석해
세금포탈등이 적발된 동종유사물품에 대해서는 전국적으로 조사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앞서 김덕용 서청원(민자) 박일 박은 의원(민주)은 "관세환급을 위한
인건비및 서류작성비용등이 연 2천억원에 달해 기업들의 엄청난 부담이
되고있다"며 제도적 개선책마련을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