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북제주군동금녕리 속칭 `궤네기굴''에서 신석기에서부터 청동기초기
철기시대에 이르는 유물이 대량발굴돼 학계의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제주도민속자연사박물관 발굴팀은 지난달 28일부터 이 `궤네기굴''유적
발굴에 들어가 패촉 20개등 대량의 석기 토기를 발굴해냈다.

발굴유물 가운데 본도에서만 대량발굴돼 주목을 끈 패촉은 전복껍질을 이
용해 만든 것으로 굴안에서 본격적으로 화살촉이 제작됐음을 추측케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