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지하철에서 31건의 성폭행사건이 일어나는등 지하철범죄가 크게 늘
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청이 20일 국회 내무위에 낸 국감자료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9월까지
지하철 전동차 또는 역구내에서 발생한 범죄는 지난해의 2백66건보다 43%가
늘어난 3백81건이었다.

특히 성범죄는 31건으로 12.3%를 차지했으며 7,8,9월 여름철에 집중적으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절도는 2백61건으로 가장 발생빈도가 높았으며 폭력 10건, 강도 1
건, 기타형사사범 78건의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