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지검 특수부 박충근검사는 19일 수원소재 경기상호신용금고 사주
겸 전무이사 이병선씨(38),상무이사 이대익씨(51),경선개발 대표이사
차재연씨(31)등 3명을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 및 공문서위조등의 혐
의로 구속했다.
검찰은 또 이 금고의 전 전무이사 신만식씨(53)를 입건하고,전 대표
이사 김성주씨(57)를 수배했다.
이전무는 지난90년 8월이후 사업자등록증을 위조하거나 다른 사업자
의 명의를 빌리는 방법으로 경선개발대표 차씨에게 담보없이 217억원을
대출해주고 자신도 360여억원을 대출받는등 모두 600여차례에 걸쳐 1,007
억원을 불법대출해온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