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경기 침체속에서도 서울시가 아파트용지의 매각조건을
호경기때보다 전혀 완화하지 않자 건설업체들이 결국 매입거부의
공동보조로 맞서 결과가 주목.

럭키개발 효성중공업 동성 극동건설 대림산업등 5개건설업체들은 최근
서울 신내지구의 아파트용지를 매입하는 과정에서 서울시가 호경개때의
조건인 3개월내 70%납부조건을 그대로 제시하자 계약단계에서 똑같이
매입포기를 선언.

업체들은 아파트미분양이 확산되기 시작한 지난해 이후 대개
대금납부기한을 대폭 연장하고 있는 마당에 서울시만 유독 배짱장사를 하고
있다고 설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