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이계주기자]충남도내 농공단지 입주업체들이 인력부족과 자금난등
으로 가동률이 크게 떨어지는등 어려움을 겪고있다.

19일 한국은행 대전지점이 관내 18개시군에 조성완료된 34개농공단지의
2백45개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경영실태조사결과에 따르면 이들 업체들의
근로자 대부분이 3년이내에 이직해 인력수급이 불안정하고 부채비율도
지난해보다 크게 높아진 4백38.4%에 이르는 것으로 드러났다.

생산및 투자활동=지난 91년이전에 가동에 들어간 1백44개 업체의 48.6%가
내수감소 기술인력부족 수출감소등으로 부진하다고 응답했다.

특히 올 상반기동안의 평균가동률은 25개업체(15.7%)만이 90%이상이었고
64개업체(40.2%)가 70%를 밑돌았다.

원자재조달도 응답업체의 22.6%가 지난해보다 심각한 어려움을 겪고있다고
밝혔으며 39.0%는 기술개발투자를 전혀 못하고있는것으로 조사됐다.

제품판매=매출액증감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나 19인 이하업체는
25.0%만이 "증가"로 응답,영세업체일수록 판매부진현상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판매대금의 70%이상을 외상판매하고있는 경우도 73.6%에달해 자금난이
심화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인사관리=종업원의 평균근무기간은 1 3년이 69.2%,1년미만 21.4%로
대부분이 3년도 채안돼 이직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인력관리의 가장큰 애로사항은 ?적정기능인력 확보 40.9% ?급여수준조정
32.7%?종업원의 이직 13.2%등의 순으로 지적됐다.

재무상황=91년말 현재 평균부채비율은 4백38.4%로 90년말 부채비율
3백6.1%보다 훨씬 높아졌다.

입주업체들은 이에따라 자금난해소를 위해 금융기관의 신용대출확대
담보조건완화등을 요청했다.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