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가 19일 국회법사위에 제출한 국감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4월
이후 기초의회 의원 195명, 광역의회 의원 67명 등 모두 262명의 지방
의회 의원이 각종 범죄혐의로 고소, 고발돼 이중 기초 64명, 광역 9명
등 73명이 구속됐다.

구속자를 죄명별로 보면 뇌물수수 27명, 사기 5명, 도박및 횡령-배
임-변호사법 위반 각 4명, 건축법-공무집행방해-폭력 각 2명, 기타 23
명 등이다.

또 입건자 262명가운데 73명은 기소, 68명은 불기소됐으며 24명에
대해서는 현재 수사가 진행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