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석국세청장은 17일 오후 국세청에 대한 재무위 국감에서 "원유 수
입과정에서 거액의 외화를 해외로 유출시킨 경인에너지에 대한 세무조사
결과를 밝히라"는 박태영의원(민주)의 질의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추청장은 "경인에너지는 지난 8월 정기법인세무조사 대상으로 선정해
세무조사를 벌이고 있다" "언론에 보도된 원유수입과정에서의 외화도피
문제에 대해서는 조사를 진행 중이므로 현재로서는 그 내용을 알 수 없
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