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한 공중전화카드가 새 공해로 등장했다.
최근 카드식 공중전화가 많이 보급돼 이용자가 늘어나면서 다 쓴 전화카드
가 공중전화부스안이나 거리등에 마구 버려지고 있다.

한국통신 강원사업본부에 따르면 9월말현재 도내에 설치된 카드식 공중전화
는 2천5백67대이며 하루평균 6천2백여장의 전화카드가 판매되고 있다.

이처럼 전화카드판매량이 늘어났으나 다 쓴 카드의 수거체계는 제대로 갖춰
지지않아 길거리를 어지럽히고 있다.
더욱이 어린이들이 버려진 카드를 이용해 전화기를 함부로 다루는 경우가
많아 잦은 고장의 원인도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