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국민들의 1인당 육류소비량은 최근 5년사이 40%이상이나
늘어났으나 아직도 미국,캐나다,프랑스등 육식위주의 서구 선진국은 물론
일본과 대만등 동양권 국가에 비해서도 훨씬 적은 것으로 밝혀졌다.

18일 한국육가공협회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들의 지난해 1인당 연간 육류
소비량(쇠고기.돼지고기.닭고기)은 22.3kg 으로 5년전인 86년의 15.6kg
보다 43%증가했으나 미국의 111.8kg,캐나다의 95.7kg,프랑스의 76.5kg에
비하면 20-30% 수준에 불과했다.

또 동양권의 대만 58.3kg,일본 39.8kg 등과 비교해도 한국인의
육류소비량은 이들 국가의 38-58%수준에 머물렀으나 중국의 1인당 21.8kg
와 비교하면 다소 많은 편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