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이후 가장높은 투자수익률을 올린 채권은 국민주택채권(1종)으로
조사됐다.

18일 제일경제연구소가 표면이자 시세차익 재투자수익등 채권을 사서
얻을수 있는 수익을 채권종류별로 비교측정한 결과 90년1월3일을 매입일로
삼았을때 올10월16일현재 투자수익률은 국민주택채(1종)회사채 통안채의
순으로 나타났다.

매입일을 기준으로 볼때 국민주택채권은 55.5%의 투자수익을 올렸으며
회사채(3년만기 은행보증)는 52.7%의 수익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만기가 짧은 통안채는 46.4%의 투자성과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한편 올 7월까지는 회사채의 투자수익률이 국민주택채보다 높았으나 최근
채권수익률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유통수익률변동에 따른 가격변화폭이 큰
국민주택채의 투자수익률이 8월이후에는 회사채보다 더 높아졌다.

최근 인기를 끌고있는 CD(양도성예금증서)는 통안채와 비슷한 투자수익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