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업계가 판매조건을 완화하고 영업망을 확충하는등 뜨거운
판촉경쟁을 벌이고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자동차공급이 수요를 웃돌면서 내수시장이
소비자시장으로 전환되고 새모델이 시판돼 판매경쟁이 달아오르고 있다.

자동차업계는 뜨거워지는 판매경쟁속에서 무이자할부기간연장등
판매조건을 완화하고 영업망확충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현대자동차와 현대자동차써비스는 올들어 9월까지 영업소 74개소,세일즈맨
1천3백70명을 늘린데이어 연내 56개소와 6백명을 추가로 늘려 5백24개소와
9천6백명의 영업망을 갖추기로 했다.

서울과 수도권일부지역의 판매를 맡고있는 현대자동차는 올해 75개소의
영업망확충계획중 27개소를 늘렸고 연내48개를 추가 개설,2백28개로 늘릴
계획이다.

영업인력은 상반기에 6백20명을 신규채용했고 추가로 6백명을
증원,4천6백명수준으로 늘어나게 된다.

현대자동차써비스는 갤로퍼지프의 판매와 지방소도시 판매망확충을 위해
올들어 47개소와 7백50명을 늘렸고 연내 8개소를 신설,모두 2백96개소에
4천9백94명의 영업망을 확보할 계획이다.

현대는 판매확대를 겨냥,모델별로 7-10개월이던 무이자할부기간을 15-
20개월로 늘려 적용하고 있다.

기아는 영업소 24개소와 영업인력 5백명을 늘린데이어 연내에 70개소와
4백명을 더 늘리기로 했다.

기아의 영업망은 연말까지 3백60개소와 5천2백명으로 늘어난다.

기아는 무이자할부기간을 5개월에서 모델별로 10-15개월로 연장했다.

대우는 올해 자동차영업소 70개,국민차딜러 73개를 늘렸고 연내 각각
35개와 27개를 추가로 늘려 3백15개소와 3백90개를 확보할 계획이다.

대우자동차판매도 통합 운영되는 영업인력을 그룹계열사의 파견인력
1천명을 투입한데 이어 1천명을 신규채용,모두6천명수준으로 늘어난다.

대우는 차종별로 최대12 30개월의 무이자할부판매를 실시하고 있다.

아시아는 경상용차 타우너의 판매에 따라 딜러1백23개등 1백40개소의
영업망을 확충,2백14개로 늘렸고 연내에 딜러77개를 추가로 늘릴 계획이다.

영업인력은 1백60명이 늘어난데이어 연내86명이 증원돼 1천1백명수준으로
늘어난다.

쌍용은 내년 하반기의 신차종판매에 대비,내년상반기이후 집중적으로
영업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자동차업계는 내년에 내수시장규모가 승용차 1백여만대등 모두
1백50만대에 육박하고 공급이 수요를 초과할것으로 보여 그만큼 판매경쟁이
심화될것에 대비,지속적으로 영업망을 확충해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