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과 북한은 지난 5월이후 중단되어온 수교교섭회담을 오는 11월5,6일
이틀간 북경에서 열기로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의 한 소식통은 18일 "일본은 당초 지난8월 교섭회담을 재개할 것을
북한측에 제의했으나 계속 응하지않다가 최근 양국간 협의를 거쳐
제8차회담날짜가 확정됐다"고 말했다.

이 소식통은 "회담은 재개되겠지만 일.북한수교회담진전의 전제조건인
북한핵개발의혹해소에 대한 한일양국의 입장이 확고해 이번 수교회담에서도
큰 진전을 보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